정적 데이터 (static data), 동적 데이터 (Dynamic data) 를 다루는 분들은 개념을 바로 이해하기 쉬운데, 데이터를 만들어보지 않았던 분들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.
아주 단순하게 얘기하면,
정적 데이터는 최초 생성된 시점 결과 = 최종 value(=결과) 로 정의되는 데이터이고, 동적 데이터는 최초 생성된 결과는 Raw data 로 정의되지만 가공(Process)이 가능하여 그 결과(보통 Report value) 값이 다양하게 발생될 수 있는 데이터 입니다.
모든 기기/데이터가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,
높은 확률로 데이터(결과)가 분석 즉시 인쇄되어 나오는 데이터 = 종이 출력물이 곧 Raw data 가 되는 분석 결과는 "정적 데이터 (Static data) 입니다.
주로, Balance, pH, Osmometer, Water 측정 장비 등의 경우에 측정 결과 = Report value 가 됩니다.
해당 결과를 분석자는 더 이상 뭘 더 건드릴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. (예: 10.0g 결과는 끝까지 10.0g 결과가 됩니다)
반면에, HPLC 분석을 통해 얻은 Chromatogram 은 어떨까요?
Chromatogram Peak 그림 자체가 Report value 로 명시될 수 있을까요? 없습니다.
ID 또는 Assay, Purity 등등의 목적을 위해 Chromatography 분석이 진행되지만,
Peak 를 적분하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value 를 도출할 수 없습니다.
이때 기본적으로 Peak 적분은 모든 작업자가 수행하더라도 동일한 적분결과가 나오도록 Method 가 강건하게 setup 되어야 하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동적분 parameter 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. (단, SOP 에서 사전에 허용된 경우에만 가능)
또는 setup 된 Processing method (recipe) 라고 할지라도 임의로 세부적인 적분 parameter (Threshold, baseline, peak width 등 을 포함한 적분 방식까지도) 를 미세하게 조정하여 적용시킬 수도 있습니다.
이런 경우에는 Re-processing 할 때 마다, 그 결과들은 모두 "다른" 결과가 됩니다. (audit trail 에도 기록이 쌓이고요..)
▼다양한 Interation parameters
정리하면,
.▶정적 데이터 = 한번 나오면 끝 (최초 생성 결과 = 그대로 Report 가능한 Data)
▶ 동적 데이터 = 분석자가 다듬어야하는 원석 (최초 생성 결과 ≠ 그대로 Report 불가능한 data)
따라서, Data Integrity 에서 Risk 관리가 필요한 데이터는? = 동적 데이터 (Dynamic data)
왜냐하면, 작업자(분석자) 가 Report 되는 최종 결과에 관여하기 때문 (사람이 관여되는 point 증가 시 DI Risk 는 증가합니다. 그 이유는 여기 참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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